학교 다녀와서 ‘콜록콜록’ 냉방병 아닌 ‘여름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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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와서 ‘콜록콜록’ 냉방병 아닌 ‘여름 독감’

학교 다녀와서 ‘콜록콜록’ 냉방병 아닌 ‘여름 독감’

수술도 약물치료도 아닌데 암을 치료 인터벤션?

무더운 더위에 이어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겨울에 주로 유행하던 독감이 이례적으로 여름에 유행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일수록 전염성이 높아 유치원, 학교, 수영장 등에서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독감(인플루엔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독감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로 시작한다.

하지만 감기와의 차이점은 발열,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합병증도 심각하다는 점이다.

독감은 주로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의 발병률이 높다가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환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늦봄이 지나고 한여름이 찾아와도 환자 수가 크게 줄지 않는 등 이례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의 원인은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독감은 보통 겨울에 유행하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데, 지난 겨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면서 과거에 비해 크게 유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독감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이례적으로 늦봄과 여름까지 유행이 이어진 것이다.

독감 치료에는 열이 내릴 때까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위험군 또는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면역저하자 또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 독감 발병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며,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아프면 집에서 쉬는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폰으로 하는 디지털게임이 뇌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요크대학 의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뜻밖에 모바일폰으로 하는 게임이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다.

다만,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가지는 게임 종류는 연령에 따라 달랐는데 노령층에서는 퍼즐게임,

젊은층에서는 전략게임이 효과를 나타냈으며, 다른 종류의 게임에서는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총 48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과 게임 종류, 게임을 해온 기간 등을 조사하고,

이들을 연령에 따라 청년층(18~30세)과 노령층(60~81세)로 분류했다.

참가자의 297명은 여성이었으며, 연령은 18~81세까지 다양했으며, 게임의 종류는 아케이드, PC, 콘솔, 모바일엡 등 모든 기종의 디지털 게임을 포함한다.

연구팀은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테스트를 실행했다.

그 결과 디지털 퍼즐 게임을 즐겨하는 노령층은 게임을 하지 않거나 다른 유형의 게임을 하는 이들보다 작업 기억 용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온라인 작업 테스트에서 다른 노인들보다 방해 요소를 더 잘 파악하고 목표물의 위치를 더 잘 기억했다.

연구를 이끈 조 커팅 교수는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는 노인 중에서는 게임을 하지 않은 20대 청년과 거의 동일한 기억력과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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