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낫지 않는 골다공증 부갑상성항진증 의심해보세요

좀처럼 낫지 않는

좀처럼 낫지 않는 골다공증 부갑상성항진증 의심해보세요

좀처럼 낫지 않는 골다공증 부갑상성항진증 의심해보세요

이번에는 탈 없이 명절에 잘 생기는 건강사고 예방하려면?

지난해 골절을 겪고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A씨는 요즘 걱정이 크다.

꾸준하게 치료를 받고 잇지만 여전히 골다공증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자칫하다가 복합골절이 나타날 경우 위험할 수 있어 겨울에는 노심초사다.

A씨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 경우에는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 수치를 확인하고 ‘부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부갑상선항진증

일반적으로 갑상선은 잘 알려져 있지만 갑상선 뒤쪽에 위치한 ‘부갑상선’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갑상선 뒤쪽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뒤편의 위쪽에 2개, 아래쪽에 2개, 총 4개가 존재한다.

드물게 갑상선이 5개 존재하는 경우도 5%정도 된다. 크기가 쌀알 정도로 작아서 정상적인 부갑상선은 영상검사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항진될 경우 영상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부갑상선의 역할은 부갑상선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여 혈액 속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혈중 칼슘 농도가 낮으면 부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어, 뼈 속 칼슘을 혈액으로 보내고, 신장과 장에서 소변이나 대변으로 나갈 칼슘을 다시 흡수시킨다.

이 같은 부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부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혈중 칼슘 농도가 지나치게 증가되어 이상 증상이나 합병증을 부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정지, 섬망, 혼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부를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까지 부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부갑상선항진증 원인과 종류

부갑상선항진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에 따라 일차, 이차, 삼차로 종류를 나눌 수 있다.

먼저 ‘일차부갑상선항진증’이 있다. 4개의 부갑상선 중 하나 이상에서 부갑상선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인구 500-1,000명당 1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내분비질환이다.

‘이차부갑상선항진증’은 혈청 칼슘이 감소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이 증가되는 경우이다.

‘삼차부갑상선항진증’은 이차부갑상선항진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신장질환에서 자율적인 부갑상선호르몬 분비가 발생된 것을 말한다.

일차부갑상선항진증의 80~85%는 양성 단일선종 때문에 발생한다. 한 개의 부갑상선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부갑상선은 보통 정상이다.

하지만 10~15%정도에서는 4개의 부갑상선에서 모두 종양이 나타는 ‘부갑상선증식’ 경우도 있다. 이 경우 1% 이하의 드문 확률로 부갑상선암이 진단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차부갑상선항진증 환자는 무증상이므로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반드시 혈청 칼슘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반복적인 요로결석, 골절이 발생하거나, 골다공증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 수치를 확인하여 일차부갑상선항진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갑상선항진증 진단

일차부갑상선항진증 환자에서는 고칼슘혈증과 부갑상선호르몬 증가가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환자의 1/3에서는 혈청 인이 낮은 정상 범위에 있거나 확실히 낮아져 있다. 고칼슘뇨와 혈중 활성비타민D의 농도 증가가 관찰되기도 한다.

일차부갑상선항진증이 발생한 부갑상선 선종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99mTc-sestamibi 스캔 및

단일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SPECT) 또는 초음파이다. 그 외 4 dimensional CT나 MRI, 선택적 정맥채혈 또는 동맥조영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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