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잠은 충분할까? 잠을 잘 잘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내 잠은 충분할까?

내 잠은 충분할까? 잠을 잘 잘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내 잠은 충분할까? 잠을 잘 잘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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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는 짧게는 집중력과 감정조절 능력, 작업능력을 떨어뜨리고,

길게는 우울증 및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 등 중증질환을 부를 수 있는 건강 문제다.

일반적으로 7~9시간 통잠을 잔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면 시 환경과 기저 질환,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 시간과 상관없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긴 시간 잠을 잤다고 하더라도 수면부족 상태가 나타난다.

때문에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을 이용한 수면 모니터링을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수면을 하고 나면굳이 웨어러블을 보지 않아도 몸이 말을 해 준다.

최근 잠을 잘 자고 있을 때 나타나는 4가지 몸의 신호를 알아본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수면은 크게 1~3단계와 REM 수면단계로 나뉘어 있다. 보통 수면 중 4~6번의 사이클을 겪으며, 3단계 이후부터 숙면의 범위에 들어간다.

이 때의 정신적, 신체적 회복성이 가장 높으며, 통찰력, 창의성 및 기억력 등에 영향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면 밤 중 충분한 숙면을 취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아침에 우울하고,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태로 일어났다면 지난 밤 수면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하루 7~9시간 규칙적으로 잠을 잔다.

사람의 몸에는 24시간의 시간 패턴에 맞춰 움직이는 생체 시계가 있다.

생체 시계는 주변에서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기분을 좌우하여 잠에 들고 깨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생체시계를 관리해 수면습관을 규칙적이게 만들면, 숙면에 도움을 주어 수면 중 몸의 회복력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권장하는 7-9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일정한 수면습관을 유지한다면 일관적으로 숙면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면 중 깨는 일이 없다.

‘업어가도 모른다’는 농담이 있듯, 사람은 잠에 깊게 들수록 깨우기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얕은 수면인 1~2단계에서는 작은 소리나 자극에도 잠에서 깰 수 있으나,

3단계 이상의 깊은 잠을 취하고 있는 사람은 깨우는 데 훨씬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

따라서 밤중에 깬 횟수는 그 날 수면의 질을 어림짐작할 수 있는 간단한 척도가 된다.

밤중에 거의 깨는 일이 없었다면, 수면 사이클의 진행이 원활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정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환경을 조성에 신경을 써야한다.

수면 중 꿈을 꾼 기억이 없다.

아침 또는 새벽에 일어났을 때 꿈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경우가 있다.

렘(REM)수면은 4단계, 즉 수면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수면 중 대부분의 꿈은 이 단계에서 꾸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렘수면 단계에서 사람은 기억을 만드는 능력이 없어 꿈을 기억할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날 때 꿈을 꾼 기억이 없다면 그 날 밤 숙면을 취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꿈이 기억난다는 것은 불면증 또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취침 전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를 지양하고 약물복용 시 수면에 영향이 있는지 살펴봐야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수면장애와 바로 연관 짓기는 어렵다.

가장 정확하게 수면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워치 등 수면 모니터링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기술의 발전과 수면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밤 중 수면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기기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기기를 통해 수면을 모니터링 해왔다면 내원하여 상담을 받을 때 전문의에게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레즈메드의 파트너이자 호주의 수면 생리학자인 팀 스티븐슨(Tim Stephenson) 박사는

“스스로의 수면 건강 상태를 보고자 한다면, 수면의 양(시간), 수면의 질,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을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하며, “효과적인 수면 습관을 만들어야 수면 전반에 걸친 경험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의 양과 질의 작은 변화에도 하루의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수면은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수면 상태를 잘 살펴보고 컨디션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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