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절반 이상 먹는 셈
편의점 도시락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절반 이상 먹는 셈
간경변증 의 가장 큰 원인은? “간이 돌로 변하는 질환”
편의점 도시락에 나트륨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한 개를 먹으면 1일 영양성분 기준의 절반 이상의 나트륨을 먹는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을 비교 시험한 결과, 단백질 ‘충분’ 나트륨 ‘과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의점 도시락 반찬을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 결과, 제품별로 최대 반찬 수는 2,2배, 중량은 1.7배 차이가 있었다.
고추장이나 간장 양념의 불고기와 김치류 볶음은 모든 제품에서 반찬으로 제공하고 야채계란말이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
단백질은 전 제품이 한 끼 필요량을 충족했지만 고기 양은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고기,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은 제품별로 포함되어, 시험대상 전 제품이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양을 제공했다.
영양성분 중 당류는 많지 않았지만 나트륨은 세끼 섭취기준으로 높은 편이었다.
편의점 도시락 반찬을 통한 나트륨의 섭취량은 1,101~1,721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5~86%를 차지했다.
나트륨이 가장 적은 제품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5%에 달했다.
이번 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과 같이 컵라면을 먹는다고 답한 소비자가 10명 중 4명이었는데, 이 경우 나트륨 과다 섭취에 해당돼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안전의 날…‘나트륨 줄이기 운동’ 기여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 경영으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가 훈장을 받았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은 뒤
“국민의 눈높이는 식품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높아졌고 정부에서는 정책으로 이에 부응해왔다”며 “농심도 이에 발맞춰 국민들의 안전과
안심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와, 오늘 수상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책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K푸드 대표 주자로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여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탄산업훈장을 준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품의날 기념식에서 전남대 전우진 교수와 ㈜오뚜기 정승현 전무가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