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목 어깨 잘 뭉치는 사람 꼭 보세요
오래 앉아 목 어깨 잘 뭉치는 사람 꼭 보세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다 보면, 혈관이 압박 받아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틈틈이 노력해야 한다.
30분에 한 번 일어서기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가급적 자리에서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자.
일어났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팔을 높이 들어 쭉 펴주는 게 좋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난 사람은 종일 앉아있던 사람보다 혈당이 11% 더 낮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일어나서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건강에 더 좋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에 의하면, 한 시간에 한 번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탄력이 높아졌다.
상·하체 스트레칭
장시간 앉아있을 때 어깨가 뭉치고 결린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허리를 바로 펴고 앉아 왼팔을 오른쪽으로 뻗는다.
오른팔로 왼팔을 걸고 가슴 쪽으로 당기면 된다. 어깨 뒤쪽 근육에 자극이 느껴질 정도의 힘을 가해주는 것이 좋다.
한 팔당 10초씩 두 번 반복하면 된다.
팔을 양 옆과 위로 쭉 뻗으면 가슴 근육이 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경직돼 있던 근육이 이완돼 뭉친 어깨를 풀어준다.
앉은 상태에서 발목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다리를 앞으로 길게 펴고 발끝이 위를 향하도록 발목을 3초 정도 당겼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된다.
다리 꼬지 않기
한편,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르게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척추가 비틀려 중추신경이 압박되고 골반이 틀어져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편 채 턱을 당기고 앉는 게 바람직하다.
현대인들을 가장 피곤하게 하는 ‘어깨근육뭉침’ 증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어깨의 근육이 뭉치면 어깨가 뻐근하고 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근육 뭉침으로 인해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깨의 근육은 한번 뭉쳤다가 며칠 후에 풀리기는 하지만
잊고 지낼 때쯤 어느새 재발하여 몸을 피곤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깨 근육 뭉침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은 어깨 근육 뭉침 증상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인데요.
약 5kg 정도 되는 머리를 목뼈가 지지하고 있는데, 척추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할 머리가 점점
앞으로 숙여지면서 머리 무게의 5배 이상 되는 무게를 목과 어깨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떠받치게 되는 것입니다.
쫙 펴져 있어야 할 어깨는 무거운 머리를 받치기 위해 점점 안으로 말려 근육의 수축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사무직으로 장시간 컴퓨터 앞에 있는 직장인,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기사,
공부하는 학생 등은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가지며 목 스트레칭을 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