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제로 시대 추천 대체당 vs 비추천 대체당
슈가 제로 시대 추천 대체당 vs 비추천 대체당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면서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이거나 대체당으로 단 맛을 내는 일명 ‘제로’푸드가 인기다.
이런 대체당은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터나 대사질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 사용되는 다양한 대체당 중에는 다른 주요한 만성질환이나 소화불량 등을 부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것들도 있다.
미국의 건강식품지 ‘Eat this, Not that’에서 최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대체당과 그렇지 않은 대체당을 소개했다.
추천 대체당 1. 대추 또는 대추야자
대추 또는 대추야자는 단맛이 매우 강한 식품으로 베이킹 등에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다.
설탕에 비해 칼로리는 낮지만 간맛이 강하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설탕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과육을 삶아 으깬 퓨레나 페이스트로 만들어두면 쉽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많이 먹으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천 대체당 2. 알룰로스
알룰로스는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훨씬 적고 설탕과 질감과 맛이 비슷하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당분으로, 칼로리는 같은 양의 설탕 대비 10분의 1에 불과해 당뇨병 환자 등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 이들이 섭취하기에 좋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부작용도 없어 안전성이 높다.
추천 대체당 3. 꿀
꿀은 오랜기간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제공해 왔다.
과당함량이 높아서 설탕보다 단 맛이 강해 더 적은 양과 적은 칼로리로도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다.
항균작용 및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다만, 꿀 역시 칼로리가 적지 않으며 혈당에 영향을 미치므로 과용하면 안 된다.
추천 대체당 4. 스테비아
조저칼로리 감미료로 스테비아 잎에서 가공된다.
같은 양의 설탕에 비해 단맛이 200배 강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0에 가까워 칼로리를 조절해야 하지만 단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스테비아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열에 강해 베이킹 등에도 사용하기 좋다.
추천 대체당 5. 몽크푸르트(나한과)
중국에서는 나한과라고도 불리는 ‘몽크푸르트’에서 추출한 단맛은 칼로리가 낮고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대사질환자들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자연 대체당이다.
뿐만 아니라 모그로사이드라고 불리는 항산화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혈관 건강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추천 대체당 6. 사과소스
사과의 껍질과 과율을 졸여 만든 사과소스는 섬유질과 비타민C 등 영양소가 풍부해 정제된 설탕보다 더 건강한 대안을 제공한다.
특히 열을 가하면 향미가 살아나 빵이나 파이 등 구운 음식에 잘 어울린다.
비추천 대체당 1. 아스파탐
시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체 당으로 다이어트 음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장기적인 아스파탐 섭취가 비만, 장건강
인슐린 불내증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잠깐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섭취할 대체당을 찾는다면 아스파탐은 추천하지 않는다.
비추천 대체당 2. 아세설팜K
주로 식품 포장에는 “아세설팜 칼륨” 또는 “Ace-K”로 표시되어 있다.
주로 무설탕 탄산음료·주스·무가당 음료 등에 흔하게 사용된다. 안전성 등을 FDA로부터 인정받았으나
최근 동물연구에서 아세설팜K를 4주간 섭취한 수컷 쥐의 장내 미생물 군집이 파괴되고 체중이 증가됐다는 보고가 나와 우려를 샀다.
비추천 대체당 3. 자일리톨
자일리콜은 대표적인 ‘당알코올’로 당으로부터 유도된 유가화합물이다.
단맛을 내지만 과당과 포도당이 아니기 때문에 소화효소의 작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같은 당알코올은 물을 장으로 끌어들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흡수되지 않고 장에 남아 발효 운동 유발해 가스, 팽만감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추천 대체당 4. 소르비톨
소르비톨 역시 자일리톨과 같은 당알코올 중 하나로 주로 껌, 무설탕 사탕, 기침약 등에 첨가된다.
이 역시 일부 사람에서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