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의 미주신경성 실신 어지러울 때 이 자세 도움
나르샤의 미주신경성 실신 어지러울 때 이 자세 도움
가수 나르샤가 과거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 당시 예능 촬영 중에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졌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19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해 “브랑운아이즈걸스 활동 때 한 예능프로그램을 위해 야외
땡볕에서 촬영하다 그대로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며 “병원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제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실신 종류로, 곧 회복하고 검사해도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한번 경험한 경우 다시 나타나기 쉽고, 계단이나 난간 등 위험한 곳에서
의식을 잃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후 곧 앞이 캄캄해지는 느낌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몸 속 자율신경계 중 미주신경이라는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용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동수가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다.
미주신경성 실신이 시작되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호흡곤란이 오고, 속이 메스껍고 온몸에서 힘이 빠지며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이후 곧 앞이 캄캄해지는 느낌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이 경우 환자를 먼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손발을 주물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다행히 수분 후 자연적으로 의식을 회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경우에도 그 자리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움직이는 게 좋다.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다시 재발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는 벙법은 아래와 같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지 않도록 한다.
공기가 탁하거나 밀폐된 좁은 공간 등의 장소는 피한다.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 전후 준비 혹은 마무리 운동으로 몸을 적응시킨다.
수분은 충분하게 취해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막는다.
소변 등을 참지 말고, 소변을 볼 때는 앉아서 보도록 한다.
어지럽거나 메스거리는 등상이 나타나면 바로 자리에 앉는다.
이 같은 방법 외에도 간단하게는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해서 다리를 X형태로 만들어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접어 올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 동작들은 혈압을 올려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