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대신 두부 를 주식으로 할 때 이점과 주의점
쌀밥 대신 두부 를 주식으로 할 때 이점과 주의점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 혹은 대사질환 개선을 위한 건겅식으로 두부가 애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백미밥 대신 두부를 주식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두부 주식이 몸에 어떤 기능을 할까?
전문가들은 두부 주식이 건강에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으나, 주의점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두부 주식은 어떤 이점과 주의점이 있는지 알아본다.
두부 주식의 이점
혈압이 낮아진다.
두부에 풍부한 사포닌과 리놀레신, 리놀산 성분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서
고혈압을 개선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혈압이 높은 경우 두부 주식이 도움이 된다.
노화가 억제된다.
두부의 레시틴과 이소플라본 성분은 뇌를 건강학 만들고 뇌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사포닌 성분은 지방산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항산화에 뛰어난 비타민B와 비타민E도 풍부하다.
골다공증이 예방된다.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영양흡수율이 더 높아져 칼슘의 흡수가 더 쉬워진다.
또 두부의 이소플라민은 칼슘을 뼈로 보내어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 개선
두부의 이소플라민은 몸 속에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여성호르몬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갱년기에 두부를 자주 섭취하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체중감량
두부는 100g당 75칼로리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부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서 다른 음식을 먹지 않게 되고 또 두부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체내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두부 주식의 주의점
유방 종양 또는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 삼가야
두부의 이소플라민은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유방이나 자궁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자궁근종이나 유방에 혹이 있는 경우 두부 주식을 삼가거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게 좋다.
양념은 가급적 약하게
두부의 맛이 담백하고 심심하기 때문에 곁들이는 양념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양념에 들어간 나트륨이나 당분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때문에 두부 주식을 선택할 땐 평소보다 조미료를 너무 많이 뿌리는 것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
고기와 야채를 풍부하게
두부는 건강에 이로운 많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비타민이 적고, 식이섬유도 부족한 편이다.
때문에 두부 위주로만 먹어서는 도리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부족한 영양소는 고기와 야채로 보충하도록 하자.
하루 1끼만
세 끼를 모두 두부를 주식으로 삼는 것은 탄수화물 부족 등 영양 불균형을 부를 수 있다.
때문에 두부를 주식으로 하는 식단은 하루의 1끼만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