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는 보기에 좋지도 않지만, 일상생활에 있어서 통증이나 가려움, 시림 등의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다양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존재해 신경이 많이 쓰이는 질환입니다.
하지정맥의 압력이 상승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고, 다양한 모세혈관의 혈류에 변화를 야기해 모세혈관을 확장해 늘어나고 구불구불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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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혈관 내막에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백혈구들이 몰려와 들러붙어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생긴 모세혈관은 혈액의 투과성의 증가로 인해 모세혈관 주위 공간이 늘어나며 조직의 부종이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수록 더 증상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피부궤양 ▲정맥염 ▲심부정맥혈전증 ▲지방피부경화증 등이 있습니다.
피부궤양은 하지정맥류가 오래 진행된 경우 조직이 결손되어 피부에 구멍이 생기는 등의 궤양이 발생합니다.
정맥염은 혈관 내벽이 약해져 정맥벽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혈전염은 가급적 증상 초기에 확인해야 문제가 악화하지 않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에 피가 고인 채 방치되어 정체된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혈전이 심장이나 폐로 들어가면 폐색전증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방피부경화증은 오래된 하지정맥류가 피부 및 피부 아래 지방조직에 만성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지나치게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피부색이 어둡게 변하며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환자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의 진행 정도와 문제가 되는 혈관의 위치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합니다.
혈전이 있는 환자는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혈전들이 까맣게 보입니다.
혈전이 다리 쪽에도 발견되거나 CT 촬영 결과 일부가 폐동맥을 막고 있는 경우,
혈전이 심하면 필터로 걸러 막기도 하며 심하지 않은 환자는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지정맥류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남아있는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중에서 제일 걱정되는 요소는 바로 ‘혈전염’입니다.
혈전염은 가급적 증상 초기에 확인해야 문제가 악화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일반 병·의원에서 해결하기 어렵고, 대학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해지기 전에 미리 하지정맥류 검사, 수술받아 합병증이 더욱 심화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