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싹 풀리는 반신욕 이렇게 하다간 오히려 독 된다
피로 싹 풀리는 반신욕 이렇게 하다간 오히려 독 된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반신욕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잘못하다간 오히려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혈액순환 촉진해 통증 완화에 도움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따뜻한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또 반신욕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림프 순환을 촉진하면서 몸속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돼 독소가 제거된다.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 유도를 돕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잠자기 90분 전 목욕을 하면 평균 10분 정도 더 빨리 잠이 들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체력 떨어질 수도
다만 반신욕을 할 때는 물의 온도와 반신욕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을 너무 뜨거운 물에서 오래 하게 되면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손실되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긴장과 피로를 푼다고 뜨거운 물에 오래 물을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혈압과 맥박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에서, 20~30분 내외로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누적된 피로를 반신욕으로 푸는 사람이 많다.
실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반신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반신욕을 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를 유지하고,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을 너무 뜨거운 물에서 오래 하게 되면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손실되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반신욕을 하고 나서 찬물로 마무리하며 씻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며 얻었던 효과를 떨어뜨린다.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몸을 씻어내는 게 좋다.
또한 반신욕 이후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반신욕을 하면서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오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피부에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게 필수다.
한편, 감기 증상이 있거나 음주 후 2시간 이내에는 반신욕을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 후의 한기가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음주 자체가 맥박과 혈압을 높이는데 음주 후 반신욕까지 하게 되면 맥박과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에 무리가 가고 심장에도 부담이 간다.
반신욕이 끝난 후에 덥다는 이유로 찬물 샤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반신욕의 효과를 없앤다.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몸을 씻어내는 게 좋다. 또 반신욕 이후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반신욕을 하면서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오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피부에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