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아무리 바빠도 매일 이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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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히밥(28)이 많이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에 대해 매일 아침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

히밥은 “우리 집안이 원래 대식가”라고 밝히며 “라면은 최대 25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200개 이상의 라면이 쌓여 있는 팬트리를 보여주며 “이게 일주일 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보통 집안 1년 치”라며 깜짝 놀랐다.

또 히밥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선 “아침마다 PT로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한다”며 “스케줄 있어서 못 가면 쉬는 시간에라도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히밥이 하는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웨이트 운동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 크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말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

한편,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쉽게 붓는다.

라면 속 나트륨은 고혈압도 유발한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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