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는 담배 못지않게 가열 담배 대사증후군 위험 높인다

태우는 담배 못지않게 가열 담배 대사증후군 위험 높인다

태우는 담배 못지않게 가열 담배 대사증후군 위험 높인다

태우는 담배 못지않게 가열 담배 대사증후군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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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담배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들이 한 번에 발생하는 걸 뜻한다.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 비만 등이 속한다.

질환 자체로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예방이 중요하다.

미국 콜로라도대 공중보건대학원, 아주대의료원, 이대서울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가열담배가 대사증후군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7만80004명을 1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가열 담배의 3년 이상 사용률은 남성의 2.0%, 여성의 0.2%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일일 사용 빈도는 남성이 하루 6~10회(8.7%), 여성이 하루 1~5회(1.4%)였다.

아울러 가열담배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열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성별, 운동량, 음주력, 일반담배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가열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68배 높았다.

현재 일반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가열담배만 3년 이상 피운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가열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2.17배에 달했다.

특히 과거에도 일반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3년 이상 가열담배만

사용한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가열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의 3.20배 높았다.

가열담배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사용량에 따라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가열담배를 하루 16회 이상 사용한 사람은 하루 1~5회 사용한 사람에 견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33배 더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사 결과, 가열 담배의 3년 이상 사용률은 남성의 2.0%, 여성의 0.2%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일일 사용 빈도는 남성이 하루 6~10회(8.7%), 여성이 하루 1~5회(1.4%)였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가 하나만 있을 때 일반담배, 전자담배, 가열담배 흡연자 중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가열담배 사용자였다.

연구팀은 가열담배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이는 메커니즘이 일반담배와 비슷하다고 추정했다.

발암성, 독성을 가진 가열담배 속 유해 물질이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체내 염증 등을 촉진함으로써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수는 “가열담배를 장기간 피운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서 관찰된 위험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가열담배 제품이 일반담배보다 건강에 낫다고 가정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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