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이것 넣은 김밥 먹고 살 뺐다 뭐였을까?
장영란 이것 넣은 김밥 먹고 살 뺐다 뭐였을까?
김혜수 이것 먹었더니 못 생기게 살 쪄 체중 증가했다는데 뭘까?
방송인 장영란(46)이 다이어트 성공 식단으로 동치미 김밥을 꼽았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자녀들이 살이 쪘다며 다이어트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먼저 달걀물을 만든 장영란은 “다이어트는 짠 걸 먹으면 붓는다”며 “달걀에 소금을 많이 안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김밥 재료라며 동치미를 꼽은 그는 “동치미의 위력을 느꼈다”며 “소화가 진짜 잘 되더라.
진짜 좋다”고 말했다. 또 밥으로는 현미밥을 준비한 장영란은 “맨 처음엔 현미밥을 먹기 싫었는데, 계속 씹으니까 고소하다”라며
“다이어트할 때 운동도 중요하고 보조식품도 중요한데, 식단이 진짜 중요하다. 이거 먹고 바지 사이즈가 쭉쭉 줄면서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 외에 달걀과 햄을 넣고 다이어트 김밥을 완성해 아들에게 전한 장영란은 “엄마 이거 먹고 살 뺐다”고 말했다.
앞서 장영란은 최근 10일 만에 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영란이 살 뺀 비법으로 공개한 다이어트 김밥 속 주재료인 현미밥과 동치미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현미밥, 식감 거칠어 포만감 유발
현미는 ‘비정제 탄수화물’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 현미는 식감이 거칠어 많이 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이다.
현미는 피트산을 가지고 있다. 피트산은 주로 곡물 껍질에 든 천연 항산화 물질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에 많이 들어 있다.
피트산은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게 돕고 혈당을 낮추며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다만 피트산이 든 현미로만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트산은 칼슘‧철분‧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해 이들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성인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빈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근육 경련‧고혈압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견과류‧해조류로 만든 음식을 함께 먹어 부족한 미네랄과 칼슘 등을 채워야 한다.
동치미, 탄수화물 분해하는 효소 풍부
동치미의 주재료인 무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그래서 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는 무에 든 효소가 소화를 돕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 촉진‧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 등도 풍부하다.
이 외에도 무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P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디아스타아제의 경우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또한 익히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한 만큼,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무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맵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