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무대 앞두고 이 간식 꾹 참았다 실제 부기 유발
윤은혜 무대 앞두고 이 간식 꾹 참았다 실제 부기 유발
지난 12월부터 ‘가요대축제’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위해 뭉친 멤버들의 연습기를 담았다.
무대 전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윤은혜는 앞에 놓인 도시락을 보며 “어떡해 끝나고 먹어야 되는데 못 참고 열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락 안에 든 마들렌을 맛본 윤은혜는 “예쁘게 나와야 하니까 절제하겠다”며 “끝나고 먹겠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은혜는 “팬 분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집에 가며 연습을 돌려보고 하면서 5~6시에 잠을 청했다”며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은혜가 무대를 앞두고 참은 빵은 부기 유발의 주범이다.
빵에는 당이 들어가는데,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올라간다. 당류는 인체에서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인슐린은 저장 호르몬으로서 체내 각 장기와 혈관, 림프 등의 기관들에 잉여 영양소를 축적한다.
축적된 영양소는 각 기관에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생성하게 되고 체내 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체내 수분 역시 순환이 정체되고 얼굴의 부기가 생길 수 있다.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도당은 살찔 위험을 키운다. 혈액 속 포도당 양이 많아지면 혈당을 낮추려 인슐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며 췌장 기능이 떨어진다.
다량 분비된 인슐린 덕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몸은 포도당이 부족하다고 오해해 단 음식을 더 갈구하게 된다.
또 평소 신체 운동량에 비해 포도당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신체 활동 연료로 소모되지 않은 잉여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뀐다.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과당도 포도당처럼 계속 단 음식을 원하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 간에 부담까지 준다.
포도당과 달리 과당은 대부분이 간에 흡수돼 축적된다. 중성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을 유발한다.
이 지방은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자가 면역 질환 발생 위험도 키운다.
중국 톈진식품안전검사기술원 연구팀은 논문에서 “과당의 대사는 간에서 나타나는 알코올의 대사와 유사하다”고 했다.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에게 과당 또는 포도당을 섭취하게 한 후 대사산물 수치 변화를 확인했더니,
과당을 먹었을 때 염증 유발 물질 수치가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