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주방에 흔한 2가지로 집 청소 싹 청소 팁 뭔가 보니?
브라이언 주방에 흔한 2가지로 집 청소 싹 청소 팁 뭔가 보니?
가수 브라이언(43)이 청소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역대 최대 규모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숙소 청소
( 브라이언X뱀뱀X트리플에스) [청소광 브라이언 6화 하이라이트 24092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24명이 속한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총 3개 숙소를 직접 청소해 줬다.
그러면서 자신의 청소 방식을 공유했는데, 천연 세제와 알코올 스프레이로 거의 모든 청소를 해냈다.
브라이언의 천연 세제는 식초와 물을 1대3 비율로 섞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살균 효과가 좋고 간단하다.
또 알코올 스프레이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분사될 수 있는 공병에 알코올을 넣어서 뿌리며 사용하면 된다.
소량으로도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청소용 알코올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소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이 공개한 청소 꿀팁은 정말로 청소에 도움이 될까?
식초, 소독에 효과적
식초의 신맛을 내는 주성분인 초산은 인체에 해가 되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기름기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찌든 때 제거에 더없이 좋은 세제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때의 알칼리성 성분을 중화시키는 원리다.
식초와 같은 성분인 구연산을 이용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단, 강력한 합성세제처럼 식초가 한 번에 묵은때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식초 사용을 권장하는 미국 환경청에서 ‘식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지만 소독에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우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한 후 식초로 헹구는 2단계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래된 물때는 식초를 이용해 여러 번 닦으면 조금씩 지워진다.
식초를 활용한 가장 좋은 물때 제거 방법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식초로 청소해 때가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청소할 때 식초 냄새가 거북하다면 물을 2~5배 정도 희석해 사용할 수 있다.
항균 효과가 뛰어난 식초는 빨래에 이용한다.
빨래 마지막 단계에 섬유유연제 대신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옷 곳곳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를 없애고 곰팡이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 준다.
소주, 냉장고·프라이팬·가죽·빨래까지 활용 가능
분무기에 남은 소주를 담아 냉장고 청소에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 속 물질들을 다 꺼낸 후 냉장고 내부 곳곳에 뿌린 뒤 5분 정도 후에 수세미로 문지른다.
소주 속의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음식물 냄새를 제거해 줄 수 있다.
번거롭다면 개봉된 상태의 소주를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 벽에 낀 기름때나 전자레인지 내부를 닦을 때도 소주를 활용하면 좋다.
소주는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닦는 데도 효과적이다.
프라이팬 표면에 소주를 약간 부은 뒤,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으면 기름때가 잘 제거된다.
생선 냄새도 잘 제거된다. 가죽 제품을 닦을 때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은 것으로 닦아내면 손때와 묵은 때를 지울 수 있다.
불쾌한 냄새도 알코올과 함께 날아간다. 다만, 물기가 많으면 가죽 표면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1대1 비율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
특히 천연가죽인 경우 안 보이는 부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