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물 한 잔 뇌혈관에 미치는 영향
아침 물 한 잔 뇌혈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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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직후에 마시는 물 한 잔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따라 하는 것은 좋지만 찬물을 마시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
하루를 가볍게 시작하려다가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기상 직후에 물을 마시는 것 자체는 좋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메말라간다. 체내 수분은 자는 동안 땀이나 호흡으로 최대 1L까지 배출될 수 있다.
이에 혈액이 끈끈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기상 직후에 물을 마시면 혈액 점도가 낮아져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빈속에 물이 들어가면 포만감이 느껴지므로 아침부터 과식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아침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상 직후에 ‘찬물’을 마시는 건 금물이다.
밤새 자던 몸에 갑자기 찬물이 들어가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찬물에 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며 우리 몸이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할 수도 있다.
특히 고령자는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지며 위장의 혈류량이 감소해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다.
기상 직후에 마시는 물은 냉장고에 넣어둔 찬물 말고,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또 물은 벌컥벌컥 들이켜지 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마신다.
고혈압이 있거나 뇌동맥류, 뇌출혈 병력이 있는 환자가 다량의 물을 빨리 마시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한다.
이에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를 겪을 수 있다. 5분 정도 시간을 두고 홀짝이는 게 좋다.
체내 수분은 자는 동안 땀이 나 호흡 등으로 최대 1L씩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실 경우 혈액 점도가 낮아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고 나서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기상 후 찬물을 마시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키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