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NO 식습관 YES 33세 여성의 57kg 감량 놀라운 비밀
수술 NO 식습관 YES 33세 여성의 57kg 감량 놀라운 비밀
수술 NO 식습관 YES 33세 여성의 57kg 감량 놀라운 비밀
다이어트만으로 1년 만에 57kg을 감량한 한 30대 여성의 이야기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3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보조제나 수술 없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에이미 스완(33)의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했다.
스완은 2024년 1월부터 칼로리를 엄격히 제한하는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며, 단 1년 만에 57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
그녀는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스완은 “심각한 비만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고, 1년 만에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스완은 다이어트 기간 동안 하루 800kcal 이하의 극단적인 식단을 유지했으며, 매일 꾸준히 1만 보씩 걸으며 유산소 운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녀의 독특한 다이어트 방식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때 주의점
스완처럼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단기간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 칼로리를 약 500kcal 줄였을 때 주당 약 0.5kg가 빠진다.
이와 함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고, 칼로리 제한으로 인한 기초 대사량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 대사율이 낮아져 체중 감량의 효과가 감소할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식단처럼 탄수화물이 높은 식단보다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100kcal를 소화할 때 10kcal가 소모되지만, 동일한 양의 단백질을 소화하면 약 25kcal가 소모된다.
하지만 스완처럼 극단적인 저열량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의 크리스토퍼 개프니 박사는 충격적인 칼로리 제한 방식인 ‘충돌 다이어트(crash diet)’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비만 성인 278명을 대상으로 하루 약 810kcal를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평균 12주 만에 11kg을 감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참가자가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오히려 더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는 신체가 에너지 보존 모드로 전환되며 칼로리를 저장하려는 반응 때문이었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
스완의 하루 만 보 걷기 실천은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매우 유익한 방식이다.
걷기를 통해 근육은 혈액 내 포도당과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하며, 이를 소모한 후에는 지방을 태움으로써 체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진행된 12주간의 걷기 프로그램에서는 주 2~3회 이상
총 약 12km를 걷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평균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걷기는 단순한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근육 강화와 신체 균형 유지에도 크게 기여한다.
걷는 동안 지속적으로 하체 근육을 사용하며, 발걸음마다 다양한 다리 근육들이 활성화된다.
특히 무릎 앞쪽 대퇴근은 발을 땅에 딛는 순간 수축하고, 엉덩이 근육은 체중 이동 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발이 땅에서 떨어질 때 장딴지 근육이 강하게 사용되며 몸의 안정성을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