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뒤 숨겨진 고통 미자 극심한 부작용 폭로

다이어트 성공 뒤 숨겨진 고통 미자 극심한 부작용 폭로

다이어트 성공 뒤 숨겨진 고통 미자 극심한 부작용 폭로

10kg 감량한 영수의 비밀 두둑했던 뱃살이 사라진 이유

개그우먼 미자(40)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억지로 입맛을 없애는 약을 절대

복용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차라리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반복되는 절식과 폭식으로 체중은 더 증가할 뿐"이라며, "저 또한 몇 년간 생리가 중단되고 탈모가

심해지는 등 부작용을 겪었고, 이러한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경험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며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미자가 직접 겪었던 것처럼 심각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식사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이는 모낭의 상태를 저하시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결국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끊기거나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미자 역시 몇 년간 생리가 중단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더불어 변비도 쉽게 발생한다.

급격한 식사량 감소로 인해 장에 전달되는 음식물의 양이 부족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드는 한편, 장의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장 내 유익균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나 체중에 대한 강박감은 섭식장애, 특히 폭식증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미자 역시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폭식을 부추겨 더 많은 체중 증가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폭식증은 단순한 과식이나 중독과는 달리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상실하는 정신적 질환으로, 음식 섭취 욕구와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 충돌하며 발생한다.

특히 자신에 대한 왜곡된 신체 인식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요요현상이나 기타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시키는 식사를 유지하면서도 열량 섭취를 하루 약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 이상적이다.

대한비만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줄여도 일주일에 약 0.5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이는 밥 한 공기 반 정도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아울러 운동 또한 병행해야 한다.

단순히 식사량만 줄이면 근육량 감소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체중 감량 속도가 둔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식사량을 약간 늘리더라도 살이 덜 찌는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