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kg 뺀 이다은의 식단 공개 이것만 볶아서 먹은 단순한 비결
21kg 뺀 이다은의 식단 공개 이것만 볶아서 먹은 단순한 비결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다은(36)이 출산 후 9개월 만에 2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다”며 “공복 시간이 끝난 후 첫 끼는 자유롭게 섭취했고 저녁에는 닭가슴살과 볶은 채소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볶은 채소로는 파프리카, 양배추, 당근을 즐겨 먹었다”며 “현재 키 170cm에 몸무게는 61kg로, 다이어트 정체기에 접어들어 다시 열심히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녀가 실천했던 간헐적 단식과 건강 식단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간헐적 단식: 혈당 소모와 지방 연소의 원리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특히 8~12시간 내에 식사를 마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공복 상태가 12시간 지속되면 체내의 혈당이 모두 소진되고, 이후 축적된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솔크 연구소에서도 이러한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다은이 선택한 건강 식품 4가지
이다은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파프리카, 양배추, 당근을 주로 섭취했다고 밝혔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거나 근육량을 늘리려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음식이다.
특히 닭가슴살에 매운 고추 양념을 더하거나 고추를 뿌려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땀을 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히 하여 지방 연소를 도와준다.
파프리카는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강력한 다이어트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하는데,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색상별 파프리카 중 가장 낮은 열량을 자랑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미숙 단계에서 수확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하며 빈혈 예방에 좋고 섬유질도 많아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다. 100g당 열량이 약 40kcal로 적고, 소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체내에 쌓이는 열량이 거의 없다.
섬유질 함량 또한 높아 적게 먹어도 충분한 포만감을 전달한다.
당근은 낮은 열량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채소이다.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식욕을 자연스럽게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노란색 채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 현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적정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카로틴혈증이 발생하면 당근 섭취를 멈추면 베타카로틴이 체외로 배출되며 원래 피부 색으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