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통증 줄이려면 실내 습도 유지 해야 한다
관절통증 줄이려면 실내 습도 유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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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를 50% 내외로 조절하고,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차이 나이 않게 유지하면 효과적으로 관절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습도가 90%까지 오르는 장마철이면 관절염 환자는 평소보다 강한 통증을 호소한다.
실내 온도를 50% 내외로 조절하고,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차이 나이 않게 유지하면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장마전선은 저기압을 동반해, 관절 내부 압력이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인체 내부 관절과 평행을 이루던 조직에 압력 불균형이 생기면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심해진다.
높은 습도는 근육도 자극하는데, 체내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아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킨다.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 신체 활동량이 줄면서 관절 주변 근력 감소로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면 관절 내외부 압력 차를 줄이고, 근 긴장도도 낮출 수 있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선풍기는 통풍 효과가 있어 틀어놓고 창문을 조금 열면 실내가 쾌적해진다.
에어컨은 방안에 더운 실내공기를 흡입하면서 수증기를 응결해 수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습도를 줄이기 위해 냉방기를 장기간 켜,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면 차가운 바람이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더 압박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해 오히려 통증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습도가 과도하게 낮으면 호흡기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냉방기를 직접 조작할 수 없는 장소라면 긴 소매의 겉옷이나 무릎담요로 관절의 찬바람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쪼그려 앉거나 뛰는 등 관절에 자극을 주는 운동은 자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온찜질은 붓기를 방지하고 뻣뻣한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습도 높은 여름에 웬 안구건조증?
올해 여름은 기온이 35도 이상을 웃돌으며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입추가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에도 계속되는 무더위로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이 지속되는 요즘,
건조해지기 쉬운 눈의 관리가 필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에어컨을 틀 경우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해지고 따가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사무직이라면 에어컨 사용과 더불어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눈을 보호해주는 눈물층이 손상돼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자극감을 느끼는 등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하고 건조한 실외 환경에서 일하는 근무자 역시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가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눈을 보호해주는 눈물막이 손상돼 안구 표면의 윤활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면 질환명 때문에 보통 눈물이 부족해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을 생각하기 쉽지만 눈물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낮은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눈물이 저절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보통 겨울철 찬 바람에 빈번히 발생하곤 한다.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달라붙어 눈뜨기 어렵거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눈이 불편하고 가려운 증상,
시야가 흐려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한 증상이 계속되고, 안구 피로감이 지속 돼 삶의 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시력 저하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