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이 채소 넣어 마시세요 英 유명 의사

물에 이 채소 넣어 마시세요 英 유명 의사

물에 이 채소 넣어 마시세요 英 유명 의사

물에 이 채소 넣어 마시세요 英 유명 의사

김지호 과식 후엔 이것 100회 꼭 다이어트에 탁월?

영국 유명 의사가 체중 감량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의사이자 현재 53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인 카란 라잔 박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 ‘장 건강을 위한 얇은 채소. 오크라 물은 효과가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라잔 박사는 “오크라 물은 내 인생을 바꿔놨다”며 “6개월간 이 음료를 마셨고, 부기가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특히 오크라의 점액질 효능을 강조했다. 그는 “오크라 점액질 속 수용성 식이섬유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점액질과 물을 섞어 마시면 장에서 젤 같은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장 속 수분을 흡수해 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한다”고 했다.

라잔 박사는 오크라의 점액질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크라 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오크라를 조각으로 자른 다음, 물에 넣어 8~12시간 숙성하면 된다. 그가 극찬한 채소, 오크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오크라는 히비스커스, 카카오와 같은 아욱과 식물로, 고추처럼 기다랗고 속에 씨가 있는 채소다.

여성의 길고 우아한 손가락을 닮았다 해 ‘레이디스 핑거(Lady’s finger)‘라 불리기도 한다.

아열대 식물이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현재 한국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맛은 무맛에 가까우며 잘랐을 때 안에서 점액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오크라는 식이섬유, 섬유질이 풍부해 원활한 소화와 배출을 돕고, 비타민C와 콜라겐이 들어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다.

또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함유돼있어 면역력 증진과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오크라에는 ‘뮤신(Mucin)’이라는 점액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소화과정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대변으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뮤신은 오크라 외에도 마와 토란 같은 끈적이는 채소에 주로 들어있다.

오크라는 라잔 박사가 언급했듯 썰어서 물과 섞어 마셔도 좋고, 요리해서 먹어도 충분한 영양가가 높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어야 효과가 좋은데, 특히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오크라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기름과 만났을 때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꼭지를 잘라내고 씻어서 냉동 보관했다가 요리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오크라의 끈적거리는 식감은 낫토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보리쌀이나 찹쌀을 익혀 곁들이면 단백질과 비타민, 탄수화물이 어우러진 건강 식사가 된다.

다만,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오크라의 옥살산 성분은 칼슘, 칼륨, 나트륨 등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하면 옥살산염이 되는데, 이 물질이 소변이나 대변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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